Python 기초 정리 세 번째 시간. Python 코드를 작성하면서 주석은 중요하다. 실제로 일을 하다 보면, 내가 작성한 코드를 남이 보게 되는 경우가 꽤나 발생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주먹구구식으로, 내 맘대로 Python 코드의 주석을 작성해 왔지만, 오늘부터는 한 가지 스타일로 밀고 나가려고 한다. 주석을 쓰면 좋은 점 예를 들어서, 내가 함수 안에, 정확히는 def 로 함수를 정의하고 바로 아래쪽에 위와 같이 주석을 작성했다고 치자. 이 함수는 name이라는 arguments를 받아서 별표를 덕지덕지 붙여서 출력하는 함수이다. 함수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이렇게 주석으로 작성한 내용이 보이게 된다. 만약 메서드나 함수를 통해서 원하는 함수의 주석을 살펴보고 싶다면 두 가지가 가능하다. ..
두 번째 Python 기초 파트 정리. 오늘은 변수의 범위(scope)에 대해서 정리를 할 건데, 사실 이건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이 알잘딱깔센하여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코딩을 배웠다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개념이라서 한 번도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배운 김에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변수의 scope, 파이썬이 변수를 읽어나가는 순서 우선 Python은 변수를 찾아 나갈 때 LEGB Rule을 따른다. * How Python search the variable? (LEGB rule) 1. local 2. enclosing 3. global 4. built-in 즉, local 변수에서 가장 먼저 찾고, 그게 아니라면 바로 윗 단계에 있는 enclosing variable. 그리고 ..
최근 Python의 기초 ~ 고급까지를 커버하는 가벼운 강의를 수강하면서 내용을 정리해 보고 있다. 대부분은 아는 내용이지만 중간 중간 정리가 필요한 내용들이 있어서, 오늘부터 정리를 해 나갈 예정. 그리고 가급적 Python의 공식 documentaion을 보면서 정리를 하려고 한다. 앞으로 습관을 이렇게 만들어야지. 첫 번째로 정리할 내용은 assignment(할당)와 copy(복사)다. 실제로 데이터 분석을 하다 보면, copy나 assignment를 잘못 써서 원본 데이터를 건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히 assignment(할당)와 copy(복사)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알 필요가 있다. 01. assignment 우선 ' = ' 표시로 변수에 값을 할당하는 것은 복사가 아니다. Python..
오늘은 지난번에 정리한 기초 뼈대 코드 다음으로 중요한, select / select_one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기초 코드를 통해서 해당 웹 페이지의 html 코드를 가져왔다면, 그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원하는 class나 id를 가진 태그를 찾아 해당 부분만 정확하게 타겟팅하여 추출하는 일이다. 보통 html 코드를 전체 가져오게 되면, 위와 같은 부분에서 코드가 끝난다. req = requests.get(search_url, headers = headers, cookies = cookie) html = req.text soup = BeautifulSoup(html, "html.parser") 그러면 이제 soup 내에서 class나 id를 선택해서 원하는 부분을 추출하면 되는데, 이때 쓰이는 메서..
최근에 퇴근하고 파이썬 크롤링을 공부하고 있다. 파이썬 크롤링과 관련된 라이브러리에는 BeautifulSoup과 셀레니움이 있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건 BeautifulSoup이다. 그래서 보통 파이썬 크롤링 기초를 배운다고 하면 이 두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두 라이브러리의 차이를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BeautifulSoup는 웹 페이지의 html 코드를 분석하는 데에 필요한 라이브러리이고, 셀레니움은 javascript 등이 구현되어서 사용자의 동작에 따라 소스코드가 변하는 동적인 웹 페이지가 나타날 때를 대비하기 위한 도구이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웹 페이지의 정보를 긁어오는 건 BeautifulSoup이다. BeautifulSoup을 활용할 때 계속해서 반복되는 코드의 기초 뼈..
피곤함과 피로함 평범한 회사원 입장에서, 가끔씩 힘이 쭉 빠지거나 침대 밖에서 나오기 어려운 때가 있다. 우울증은 아니지만 힘은 없는, 그래서 직장인 무기력증 등으로 표현을 하는 것 같다. 무기력증은 피곤함과 피로함이 동시에 쌓여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두 개의 차이가 거의 없어 보이긴 하는데, 결국엔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피로를 의미한다. 피곤함이 육체적인 피로를 의미하고, 피로함은 정신적인 피로를 의미한다. 회사의 일을, 내 일처럼 하라는 멋진 교훈들이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지만, 그래도 월급을 받는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수동적인 포지션에 위치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피곤함과 피로함이 평일 내내 쌓인다. 그리고 주말에는 그것들을 모두 처리하고, 다시 평일이 시작된다. 반복되는 일상,..
솔직히 직장인이라면, 누구든 월요일에 출근을 하기 싫을 거라 생각한다. 사람이 참 웃긴 게, 아직 일요일의 시간이 충분히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다가올 월요일을 두려워하곤 한다. 오늘은 직장인 월요병, 그중에서도 일요일 밤과 월요일 아침을 다루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직장인 월요병: 사라지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사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월요일은 사라지게 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금요일부터 시작된 휴식에서, 이미 회사에 가지 않는 것에 금방 익숙해져 버린 상황이다. 월요일은, 지금껏 보낸 주말과 다시 다른 루틴을 살게 된다. 어쩔 수 없다. 그렇기에 몸이 적극적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익숙한 상황, 게다..
지난 글에서 직장인 출퇴근 루틴 중 하나로, '독서하는 습관'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단순한 책 읽기 외에도 직장인 출퇴근 루틴에 적합한 것들은 많이 있다. 특히나 요즘에는 팟캐스트나, 유튜브를 통해서 공부를 할 수도 있는 만큼, 어떻게 그 시간을 활용하는지는 무궁무진하다. 오늘 글에서는 내가 예전에 하던 출퇴근 루틴과 함께, 현재 하고 있는 것들 및 주의사항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출퇴근 시간을 통해서 남다른 삶을 살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직장인 출퇴근 루틴: 아침 시간이 중요한 이유 할 엘로드의 이나, 가바사와 시온의 책 를 보면, 인간에게 아침에서 일어난 직후 2시간 정도가 얼마나 중요한 지 많이 다루고 있다. 눈을 뜨고 난 직후 1시간은 뇌가 처음으로 활동하는 시기이고, 이때 ..